기사 메일전송
대구시, 일자리 창출·기업 인력난 해소 본격 추진
  • 김진규
  • 등록 2014-04-29 17:29:00

기사수정

대구시(시장 김범일)는 2014년 기업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과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5월 1일부터 지역대학, 전문센터, 연구원 등의 양성기관을 중심으로 1,170여 명의 인력양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대구시는 지역 기반산업인 기계·금속, 섬유산업의 경우 근무조건의 열악함 등으로 근로자들이 취업을 기피하거나 우수 인력들이 근무조건이 좋은 지역으로 취업을 희망함에 따라, 2014년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에 시 자체 예산 9억 원을 투자하여 특성화고 및 전문대학 졸업(예정자)자,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기업현장 맞춤형인력 360명을 양성·공급하여 기업 인력난 애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계·금속 분야는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과 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이 주관기관으로 특성화고 및 전문대학생,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컴퓨터 설계, 용접, CNC선반, 금형설계, 자동차부품 3D설계 등 첨단업종 분야의 기능인력 240명을 양성하고, 섬유분야는 대구경북니트공업협동조합, 대구경북봉제공업협동조합, 대구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이 주관기관으로 니트패션, 스타일리스트 등 120명을 양성한다.
 
특히, 금년에는 경력단절여성 등의 취업지원 강화를 위해 니트패션, 스타일리스트 직종에 95명을 양성하여 취업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뿌리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근무조건의 개선지원을 위해 취업자의 기술 숙련화 기간 동안 인건비의 일부를 보조하는(최대 월50만 원, 6개월간) 취업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 사업’은 금년에 12개 사업이 선정되어 전년 사업비 대비 23억 원 증가한 50억 원(국비 41, 시비 9)을 확보하고,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수요에 부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810여 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창조경제 기반 청년창업활성화, 여성일자리를 확충, 업종별, 수준별 양성인력 차별화를 위해 8개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신규사업 7개와 계속사업 3개, 연구사업 2개를 각각 추진하며, 지역 창·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5월까지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금년 신규 사업으로 우수 창업인재를 양성하고 강소기업육성을 위해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발전을 지원하는 ‘창업리더양성 및 연구소기업 창업진흥사업’, ‘ICT 융합콘텐츠분야 창·취업 지원사업’과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발굴을 위해 최근 성장세 시장의 신규 일자리 수요가 있는 ‘CCTV 전문가 양성사업’과 ‘디자인 창의적 마에스터사업’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취업성과가 우수하고 교육수요가 많아 전년도 평가에서 계속사업으로 선정된 ‘리사이클밸리 구축사업’과 ‘한방웰니스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지역의 우수인재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서는 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일자리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라며 “그간 제조업에 치중해 온 인력양성을 유망 서비스 분야로 확대하고, 전문기관의 수요조사를 토대로 청년들이 선호하는 ‘눈높이 일자리’를 늘려나감으로써 고용시장의 인력 수급의 불균형과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5.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