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특별조사 등 관광객 안전사고 예방대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홍필)는 최근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제주 관광심리 위축 우려를 해소하기 위하여 도내 숙박시설과 문화집회시설에 대한 긴급 소방특별조사 등 관광객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안전대책으로 소방안전본부와 도내 4개 소방서에서는 이달 30일 까지 단체관광객이 이용하는 대형 숙박시설과 문화집회시설 79개소에 대한 ▲ 긴급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 관계인에 대한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자체소방시설 사용 및 심폐소생술 실시 능력을 점검, 교육하는 한편, ▲ 사전 안전사고 예방환경 조성을 위한 취약대상 소방간부책임지도제와 ▲ 관계인에 대한 취약시기 비상경보문자(SMS) 발송제를 운영하게 된다.
우리 도의 경우 지난 2013년도 한 해 동안 숙박시설 9건(사망 0명, 부상 5명), 문화집회 2건(인명피해 없음)의 화재가 발생한 바 있으나 전국 숙박시설 화재 346건(사망 3명, 부상 61명), 문화집회 화재 28건(사망 0명, 부상 4명) 대비 각각 2.6%, 7.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소방안전본부는 ‘소방을 비롯하여 우리 도에서는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제공 등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도민들께서도 항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를 기우려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