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개관하여 동작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중인 동작구립 사당솔밭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동작구 관내 중학교 및 대학교와 연계한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남성중학교(교장 이재승)와 2학년 국어과 수업의 심화 과정으로 월1회, 6개반 179명의 학생과 도서관 이용 교육부터 학교 폭력 예방 등 한 가지 주제를 정해 관련 자료를 찾고, 책 속에서 해답을 찾아내는 자기주도 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은 중앙대학교 문헌정보학과(학과장 김유승) 전공 심화 과정의 하나인 공공도서관 운영론 수업도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이 수업은 예비 사서인 문헌정보학과 학생 25명에게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익힐 수 있는 인턴십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공단측은 이번 관내 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이 공공도서관이 수행해야 하는 다양한 역할 중에서도 지역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추가 궁금한 사항은 사당솔밭도서관(02-585-8411~2)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