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천 생태공원.

공주시 도심 곳곳에 조성한 공원과 가로화단에 봄꽃이 만발하면서 공주시내 전체가 형형색색 봄꽃의 물결로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정안천생태공원에는 지난 가을에 식재한 10만여 본의 튤립이 봄을 맞아 개화를 시작했으며, 어린이자연학습장 주변에는 꽃잔디와 튤립과 함께 만개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또한 도심 곳곳의 화분과 가로화단에는 올해 처음으로 심은 아네모네를 비롯해 튤립, 팬지, 꽃잔디 등이 활짝 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아울러 공산성과 금강신관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도로변 가로화단에 있는 철쭉들이 서서히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어 머지않아 공주시내 전체가 울긋불긋 꽃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도시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튤립과 꽃잔디의 생육상태가 좋아 예년보다 더 멋진 볼거리를 제공할 것 같다”며, “이번 주말은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하며 형형색색 꽃으로 만발한 아름다운 공주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과 공무원의 참여로 조성된 정안천 생태공원은 연꽃, 튤립, 꽃잔디 등 다양한 식물이 심어져 있으며 자전거 도로(산책로) 3km와 대나무 정자, 쉼터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하는 문화·생태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