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5,538㎡ 7개소 주말농장 조성, 353세대 분양 -
속초시에서는 도시민과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농사체험을 통한 정서함양과 자연학습의 기회 제공을 위한 주말가족농장을 4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속초시는 지난 3월에 주말농장 참가자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그 결과 352가족이 분양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주말가족농장 대상지는 교동 882-2부지(속초경찰서 맞은 편 등) 등 7개소이며,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으로 15,538㎡을 조성했으며, 1가족당 경작지는 33㎡의 면적으로 분양되며 주거지 근처 우선 배정원칙에 따라 배정된다.
분양대상자로 선정된 352가족은 4월 17일(목) 농업기술센터에 모여 주말농장을 분양받게 되며 아울러 작물재배요령 등에 대한 기초영농교육을 받은 후 18일부터 농작물 재배가 가능하게 된다.
속초시는 영농경험이 없는 도시민들도 큰 불편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경작지에 미리 퇴비와 비료살포 등 작물재배 전 기본적인 재배기반을 4월 16일까지 모두 마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자기만의 작은 농장에 고추, 가지, 쌈채류, 배추 등의 씨앗을 뿌리고 가꾸며 수확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게 되며, 특히 아이들에게는 좋은 자연학습 체험장이 될 것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도시민의 주말 가족농장 영농경험을 통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전한 여가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