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사회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2억1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저소득층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속초시는 상반기 주거복지사업으로 1억2천만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53가구의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상자 선정을 위해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후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또 속초시는 본 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 1월 29일 속초반야지역자활센터와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주거복지사업은 3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추진하며 가구당 2,200천원 이내 지원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저소득층 가구의 생활불편 해소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붕 및 화장실 수리, 보일러, 싱크대, 도배, 장판 등의 교체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지난해에도 저소득층 120가구를 대상으로 2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주거복지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로 자활의 기회도 제공되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