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블라디보스톡 등 러시아 극동지역 여행사 관계자 26명을 초청하여 팸투어를 추진한다.
이번 초청 팸투어는 ‘속초~자루비노‧훈춘 항로’ 이용 활성화와 함께 오는 5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국제선 운항에 들어가는 ‘양양국제공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전세기를 이용한 러시아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속초시는 본 팸투어를 통해 속초시의 우수한 관광자원 소개와 함께 속초의료원과 연계한 의료관광 및 관광상품 개발을 도모할 계획이다.
팸투어 주요일정은 3월 19일 속초항 입항을 시작으로 속초의료원 건강검진과 병원 탐방, 설악워터피아 체험, 설악산 ‧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속초시 주요 관광지를 답사한다.
또 수도권 관광을 연계한 1일 서울 투어 일정 등을 마친 후 3월 23일 속초항을 통해 출국하는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부터 속초시는 러시아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블라디보스톡 현지에서 속초관광 설명회 개최 및 극동지역 언론인‧여행사‧교육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팸투어를 추진해 오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러시아 관광객 유치 여건 개선으로 의료관광 및 강원도‧수도권 등 인근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코스상품 개발로 이어진 러시아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