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드림스타트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3년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점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는다.
속초시는 지난 2009년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시작하여 저소득 아동에 대한 누수 없는 보호망을 구축․운영하였으며 사업대상 전 가구 및 아동에 대해 주 1회의 정례적 사례관리회의를 실시하여 가구별 욕구 및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2012년부터는 아동복지기관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및 학교, 청소년 관련 기관은 물론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내의 아동청소년분과사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드림스타트 사업이 모토로 하고 있는 지역사회 아동복지사업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왔다.
이밖에도 공적자원 연계 및 협력을 통한 대상자 발굴 및 지원함으로써 생계․주거․교육․의료 등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영위하도록 하였고, 부모교육 및 부모의 참여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부모봉사단, 독서토론 부모아카데미 등을 실시해 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도 마련하였다.
특히 ‘얄개 멘토클럽’ 운영사업은 단순한 근로 자원봉사만이 아닌 지역자원 재편성을 통하여 드림스타트 사업 목적을 달성함은 물론 참여 봉사자, 프로그램 참여아동 및 가정 등 참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지역자원 활용기법을 도입하여 운영하였다.
이 사업은 관내 인문계고등학생 최우수 그룹과 드림스타트 대상가구를 연계, 직접 방문하여 주 1회 학습지도 및 정서적 지원을 하는 멘토 프로그램으로 대상자와 참여자의 만족도와 책임성이 함께 보장되는 프로그램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에서도 높이 평가되는 프로그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에 만전을 기하여 대상아동의 인권 신장, 대상가구의 역량강화, 지역 내 아동복지 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통해 시민과 유관기관의 절대적 신뢰와 평가를 받음은 물론 여타 시군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