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친환경 주말가족농장 운영 및 도심지 녹색공간 조성 사업 추진
속초시는 도시민의 영농경험을 통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도시생활농업으로 주말가족농장 운영 과 도심지 녹색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주말가족농장은 매년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지난해 보다 대상지를 신규로 확보하고 분양규모도 늘려 운영한다.
주말가족농장 대상지는 지난해보다 2개소 많은 교동 882-2부지 등 9개소이며,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으로 20,000㎡(6,000평)을 조성하고, 분양규모는 지난해보다 115가구 늘어난 400가구 규모로 운영한다.
분양면적은 가족당 33㎡(10평형)로, 경작지는 거주지 인근 배정 원칙에 따라 배정하게 된다.
분양대상자 선정은 최근 3년 이내(2011. 1. 1. 이후)의 속초시 전입자, 전역자, 퇴직자, 또 속초시 거주자 중 다자녀 가구 등에 대해 우선순위를 부여해 분양할 계획이며, 분양대상자로 선정된 가족은 경작전 영농교육과 함께 4월 초순부터 주말농장에서 농작물 재배가 가능하다.
주말가족농장 분양 신청기간은 3월 10일부터 14일까지이며, 속초시 농업기술센터로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또 속초시는 도심지 녹색공간 조성사업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 주변에 희귀과채류 재배 터널을 조성하고 이동식 텃밭기, 화분을 이용한 희귀작물을 재배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도시민의 주말 가족농장 영농경험을 통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전한 여가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