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새봄을 맞이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하여 관내 소각장 및 매립장 시설물에 대하여 3월 3일부터 3월 7일까지 5일간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전주권 소각장, 매립장은 완주군 이성리 일대에 1997년부터 2006년까지 광역 처리시설로 조성되어 전주시와 김제시, 완주군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고 있으며, 가연성 폐기물은 분진이 배출되지 않도록 소각처리하고 불연성 폐기물은 매립하여 침출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금번에 실시한 안전점검은 전주권 소각자원센터, 광역1, 2매립장과 사용이 종료되어 사후관리 중인 호동골, 서신, 효자매립장의 6개 처리시설로서 주요 점검사항은 제방 및 매립사면의 붕괴 및 침하와 소각 분진, 침출수 등 오염물질 유출 확인, 소각설비 및 침출수 처리시설 작동상태 점검 등으로 시설물 점검표에 따라 토목, 전기, 기계 분야 공무원과 위탁운영업체 직원 6명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였다.
점검 결과 매립장의 제방 및 매립사면의 붕괴 및 침하 등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오염물질 유출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규정치에 적합하며, 소각장 및 침출수 저류조 기계, 전기시설도 양호하게 작동되고 있음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안병수)은 앞으로도 매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하절기에는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마을에 대하여도 주기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여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처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