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소장 김양태)에서는 “국가결핵관리 신환자 발견사업” 의 일환으로 의료 취약계층 대상 순회이동 결핵검진을 오는 6일까지 2개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및 8개면 주민 700명을 대상으로, 대전·세종·충남결핵관리협회 이동검진반과 합동으로 순회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일정은 지난 3일 규암면 진변리, 나복1.2리, 은산면을 시작으로 4일 옥산면, 남면을 실시하였고, 5일에는 외산면, 내산면, 6일에는 구룡면, 홍산면,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각각 실시한다.
검진대상자는 호흡기계통의 이상으로 2주 이상 기침을 하거나, 결핵환자와 동거 또는 접촉하였던 주민, 결핵 고위험군당뇨, 류마티스 관절염, 알콜중독, 만성신장질환자이며, 기타 결핵검진을 받기 원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보건소에서는 2013년 이동검진을 통한 결핵 신환자 발견으로 능동적이고 신속한 집중관리로 완치 되었으며, 흉부엑스선 검진결과 유소견자에 대한 추구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환자 발병 예방에 힘쓰고 있다.
결핵은 치료만 잘 받으면 완치 가능한 감염병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생후 4주 이내 신생아 BCG예방접종이 필수이며 군 보건소 예방접종일은 매주(화)오전에 년중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규칙적인 식생활과 개인위생을 청결히 하고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결핵환자로 확진되면 무료 등록관리, 투약지도와 단계별 추구검진 등을 통하여, 완치까지 환자를 돕고 가족 및 환자 접촉자에 대해서도 년중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가족이나 이웃 주민이 결핵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다.
결핵 관련 궁금 사항은 보건소 만성병실(837-243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