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인천 항공산업 전문가 Round Table 개최
  • 최기석
  • 등록 2014-02-27 14:03:00

기사수정
  • -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발전 방향과 인천이 역할’이란 주제로 열띤 토론

인천시는 인하대, 민주당 문병호 의원실과 공동으로 2월 27일 인천을 민수분야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한 전문가 회의인 “인천 항공산업 전문가 Round Table“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발전 방향과 인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지금까지 군수 중심의 항공기 개발, 제작, 설계, 정비, 개조 사업 분야를 민수중심으로 전환하고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우리 나라 항공산업을 주관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방위사업청) 등 주무부처에서 참여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지난해 11월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2월 추진단을 구성한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테크노파크, 인하대학교가 모두 참여했으며, 우리 나라 대표 항공산업 기업인 대한항공과 한국항공우주산업(주)도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민국의 민수분야 항공산업 발전과 인천의 역할에 대한 협업방향과 정부 정책과 연계한 사업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산업연구원 안영식 방위산업연구실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항공산업은 ‘첨단 기술이 융복합된 고급일자리 창출형 미래주도산업’이라고 정의하고, “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 산업 육성 등 고용창출효과가 큰 산업에 대한 집중 투자로 일자리 창출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고, 민수와 군수의 공동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올해 ‘항공산업기술혁신센터’를 설립하고, 인천국제공항에 민수분야 항공기정비단지 조성과 항공산업 기반의 산·학·연·관 융복합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법정기관으로 전환되는 항공안전기술원 유치를 통해 인천을 민간분야 항공정비·부품산업의 연구·개발, 교육·훈련과 안전 인증 체계의 중심으로 변화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인천의 제조업을 항공산업으로 구조 고도화를 시키는 강소기업 육성과 글로벌 사업화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정부부처와 인천국제공항과 대학, 기업이 참여하는 ‘항공산업 전문가 Round Table’을 정례화시켜 민수분야 항공산업에 대한 인천의 경쟁력을 최단시간 내에 이끌어 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실화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5.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