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에게 부업활동을 통해 시정근무와 현장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학비보조와 사회참여 기회의 폭을 확대코자 실시했던 동계 부업대학생 종료식이 18일 오후 3시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종료식에는 속초시정에 대한 우수 창안 아이디어 시상과 그동안의 부업활동 PPT 시청 등이 있을 예정이다.
우수 창안 아이디어 시상자는 첨단주차미터기 시스템의 청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박새롬 학생의 ‘첨단주차미터기 시스템’이 1위를,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과 심채은 학생의 ‘장난감 도서관 개설’이 2위를,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이다빈 학생의 ‘숙박시설 여행객들에게 가장 고민되는 골칫덩이’가 3위로 선정됐다.
한편 종료식에 참석하는 부업대학생들은 지난 1월 6일부터 2월 18일까지 각 실과단소, 드림스타트, 위스타트, 시설관리공단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의 이해 및 시정에 대한 관심도 제고는 물론 저소득층 아동복지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였다.
또 현장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속초시박물관, 위스타트, 상수도사업소, 수질환경사업소, 쓰레기매립장, 재활용 선별창고 등을 방문해 우리지역의 향토문화 견학을 통한 고향에 대한 애정을 높이고 환경기초시설을 견학․체험함으로써 자원의 소중함 및 환경의 중요성 이해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