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간 교동 664-322번지 일원 항만부지에 어선어업의 작업편의 제공을 위헤 추진하고 있는 어구보수보관장 시설 신축공사가 이달 중 모두 마무리된다.
이 사업은 교동 어촌계 지역어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총 471백만원(도비 100, 시비 334, 자부담 37)의 사업비가 투입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연면적 631㎡의 지상 1층 규모의 경량철골구조로 신축되며 20칸의 어구보수보관장이 들어서게 된다.
속초시에는 현재 장사어촌계 외 4개 어촌계에 어구보수보관장이 있으며 향후 대포어촌계 및 금호어촌계지역에 신축할 예정이다.
한편 속초시는 올해 어업기반 시설확충사업으로 청호동 일원에 선박급유시설 및 어선장비수리소 신축, 대포항 어항시설부지에 대포항어업인복지회관건립 사업 등을 추진해 어업인의 생산성 향상 및 자립기반 구축을 도모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어구보수보관장 신축으로 어업인들에게 쾌적한 어업 편의시설 제공으로 조업의욕 고취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항포구에 널려 있는 어구 등의 정리로 어항이미지 개선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