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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브랜드 경쟁력 향상 위해 인천시·지역대학 손 맞잡아
  • 최기석
  • 등록 2014-01-27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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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인천지역 대학들이 인천의 도시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시는 1월 27일 인천시청에서 인천대, 인하대, 경인여대, 인천가톨릭대, 인하공업전문대, 인천재능대, 한국폴리텍Ⅱ대 등 인천지역 7개 대학교와 ‘공공디자인 분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체결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7개 대학교 총장단이 참석했다.
 
이 번 협약은 △관·학 연계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사업 추진(디자인 학교, 포럼, 세미나 등) △공공디자인 분야 프로젝트 개발 △연구·자문·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양 기관 간 시설 활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인천시는 협약체결과 함께 인천시 도시디자인추진단, 군·구 디자인 부서 및 협력대학 교수진을 포함하는 TF팀을 구성해 공공디자이너 양성 아카데미, 주민참여형 원도심 디자인활성화 사업 등을 선도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송영길 시장은 “올 해 인천시의 시정운영 방향 슬로건을 ‘300만 경제수도 도약하는 인천’으로 정했고, 이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아시아경기대회’,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함께 잘사는 원도심 구현’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번 협약을 토대로 학생들이 인천에 대한 애착심을 갖고 도시 곳곳을 캠퍼스로 생각해 창조적인 디자인을 발휘한다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와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학총장들도 “학생들의 연구, 현장실습, 취업기회 확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인천 발전을 위해 대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지난 연말부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회의 및 교수회의를 개최해 시의 공공디자인 비전을 설명했으며, 각 대학에서는 디자인·건축 관련 학과에서 우선적으로 주축이 되어 시의 정책에 협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향후 인천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CI/BI, 캐릭터, 상징물 등) 개발, 공공시설물 디자인 표준화, 시경계 진출입 경관 개선 등 시의 주요 디자인 사업에 대해서도 대학들과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향후 관내 유관기관과 입주기업, 주민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 디자인운동으로 확산시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원도심 활성화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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