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보은황토배가 대만으로 수출된다고 31일 밝혔다.
보은황토배수출협의회는 수출업체인 (주)남선GTL을 통해 황토배 50t을 대만에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26일에는 16.2t의 배를 수출했으며, 1월까지 30여t을 추가 수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은황토배영농조합법인도 농업회사업인 (주)리스마케팅을 통해 배 150t을 1월 대만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 법인은 2003년부터 매년 배 100t을 대만에 수출하고 있다.
보은 황토배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속리산 청정자락에서 생산돼 맛이 좋아 대만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