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청호동아바이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속초 관광지 연계 해안관광도로 개설사업이 부분개통됐다.
본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설악단오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으로 사업구간은 청호동 청호초교에서 설악대교부근까지이며 지난 9월 6일 착공하였다.
현재까지 장수면옥 구간을 시점으로 총 연장 L=850m중 연장 L=79m구간을 정식 개설하였으며 또한 청호고향로와 연결하여 차량의 통행이 가능토록 연장 L=180m구간의 임시도로개설을 완료하였다.
2014년부터는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할 예정으로 지원규모는 국비 90%, 시비 10%로 속초시 재정부담을 상당히 줄임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호동 해안도로는 설악~금강대교 개통과 더불어 속초항을 중심으로 백두산항로, 쿠루즈선 기항 등 러시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대포항과 속초해변을 연결하는 중심도로로 관광객 유입 증가와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개선으로 환동해 중심 속초시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