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사랑의 소리샘 봉사단 (회장: 목진희, 단장: 박영춘) 은 제1회 요양보호사를 위한 축제 한마당을 지난 14일 열었다. 그날 행사장에 참석한 250명은 아름다운 문화센터 공연장을 웃음과 눈물바다로 3시간 넘게 감동이 펼쳐졌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사회적 역할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취지를 갖고 개최된 행사는 색소폰 연주, 국악, 밸리댄스, 힐링 건강체조 등 다양하고 화려한 공연과 함께 요양보호사 노래자랑이 있었다.
활동보조인과 장애인, 어르신 봉사자로 활동중인 정숙희 체육지도사가 요양보호사께 드리는 편지글을 준비하여 낭독하자 장내는 눈물로 술렁였다.
목진희 회장은 2007년 창단 이후 사랑의 소리샘과 함께 봉사 해 온 개인(마준성, 목준균, 송영오, 정숙희, 박양열) 과 단체 (칼리밸리댄스, 경기소리보존회 의정부지부, 예그리나 밸리댄스, 사랑의 도너츠) 들에게 그간의 수고에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따듯한 세상 만들기에 힘을 합치자는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오세창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박형덕 시의장이 참석하여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명감과 투철한 직업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각 복지센터와 요양원 시설장들과 종사자들은 한마음으로 참석하여 ‘사회가 우리들의 수고를 인정하며 힘을 실어주니 한없이 즐겁고 감사하다’며 이런 뜻 깊은 행사가 내년에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