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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본격 레이스 ′점화′
  • 문영신 기
  • 등록 2004-03-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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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당 금주부터 속속 선대위 출범
4·15 총선일이 지난 16일로 30일 남게 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일정이 시작됐다.
먼저 이날부터 정당집회가 전면 금지된다. 다만 창당대회, 합당대회, 개편대회, 후보자 선출대회 등 정당활동은 당원(후보자 선출대회의 경우 투표권을 가진 비당원도 포함)들만을 대상으로 실내에서 개최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이미 지난 12일부터 시작됐다. 예비후보자들은 등록과 함께 선거사무소 설치, 명함 배포 등 제한적인 사전선거운동을 할 수 있어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각 정당들도 탄핵정국이라는 격랑속에서 이번 주부터 속속 선거대책위를 발족하는 등 선거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관위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선관위는 불법선거운동을 차단하기 위해 불법선거운동 감시 및 단속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각 선관위는 27일부터 31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작성하고 부재자 신고를 받는다. 특히 거주지를 변경하고자 하는 유권자는 늦어도 26일까지는 신고해야 17대 총선에 투표가 가능하다.
선관위는 이어 이달 31일과 4월1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후보자 등록신청을 받고 후보들의 기호를 결정하게 되며 공식선거운동은 2일부터 허용된다.
후보자들은 다음달 4일까지는 선전벽보와 공보를 제작, 선관위에 제출해야 하며 선관위는 6일까지 각 지역에 선전벽보를 붙이고 부재자 투표용지를 발송한다. 이어 선관위는 7일까지 선거공보 및 책자형 소형인쇄물을 각 가정에 발송하고 8일까지 선거인명부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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