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2013~2014시즌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용산리틀야구팀이 12월 27일부터 한달 간 속초시에서 훈련을 시작으로 다른 선수단 방문도 본격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속초시의 올해 동계전지훈련 유치목표는 120개팀 3,000명에 연인원 40,000여명으로 현재 축구, 야구, 태권도, 육상 등 타시‧군의 지속적인 방문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이에 속초시는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시설물 이용과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속초시가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각광 받는 이유는 따뜻한 해양성기후와 천혜의 관광자원이 있어 훈련과 휴양을 같이 할 수 있고 접근성이 용이한 숙박시설, 먹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한편 2012 ~ 2013 동절기 시즌 속초시를 찾은 전지훈련팀은 총 116개팀 2,839명에 연인원 43,710명으로 동절기 관광비수기 고부가가치산업으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바 있다.
속초시는 올해도 동계전지훈련팀에게 경기장 무료사용, 주요관광지 이용료 감면 등 인텐티브를 제공하고 숙박비, 목욕료 할인을 위해 관련업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할 방침이다.
또한 시설 인프라구축을 위해 올해 영랑초교와 설악고에 19억원을 들여 인조잔디구장을 조성하였으며 내년에도 종합경기장 등 일부구장에 조명타워 설치 등 전반적인 환경개선으로 전지훈련 참가팀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속초시가 동계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체육회, 종목별 연합회 등과 유기적인 협조로 전지훈련팀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