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으로 겨울철 전력난 극복
  • 김진규
  • 등록 2013-12-09 15:18:00

기사수정

대구시는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개최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녹색환경 도시 이미지를 위해 하수처리장(서부·북부·신천)시설 구조물 상부에 2,600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7.693㎿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지난 6월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태양광발전시설에서 현재까지 총 4,643㎿h의 전기를 생산해 부족한 전기 공급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 시설은 사업 시행자인 특수목적법인 대구태양광발전 주식회사가 운영하고 있다.
 
※ 참여사 / 금액 : 한국서부발전㈜, SK D&D, 신성솔라, (주)서한 / 212억원(민간자본)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에 따른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으로 달서구와 달성군은 총 5.7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 달서구 : 4.3억원 / 달성군 1.4억원
 
대구시는 대구태양광발전시설(주)로부터 17년간 총 43억 원(2.5억 원/년)의 하수처리장 부지 임대료를 받게 된다. 대구시로 태양광발전 시설물이 귀속되는 2030년부터는 연간 10억 원 정도의 하수처리장 전기료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에너지 인프라 구축의 하나로 환경기초시설인 하수처리장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는 친환경 녹색산업의 근간이 돼 대구시는 임대료를 통한 수익을 창출하고, 국가적으로는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신재생에너지 공급과 동·하절기 피크시간대 전력 부하 조절용으로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또 지난 10월에 개최된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기간 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시설을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체험하는 투어코스로 활용해 녹색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높였다. 앞으로도 주요 행사 투어코스 및 현장학습 장소 등으로 활용함으로써 솔라 시티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부섭 환경녹지국장은 “환경기초시설인 하수처리장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로 수익도 창출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 대한 환경 홍보와 교육적인 차원에서도 시금석이 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신재생 에너지원인 태양광 발전, 소화가스 발전 등 친환경 대체에너지 생산을 통해 친환경 모범도시로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5.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