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북경찰서(서장 서상훈)에서는 생산지 등 출처불명의 묵은쌀과 찹쌀을 90:10 비율로 혼합하여 경북지역 유명한 ◯◯ ◯◯쌀로 재포장, 3년 동안 약300톤가량 시가 5억4천여만원 상당을 학교 등 대형급식업소에 불법유통한 양곡유통업자 등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양곡가공업자인 김 씨는 지난 2010. 3.월경부터 2013. 10. 7.사이 대구 수성구 ○○로 소재 피의자가 경영하는 ○○농산 작업장에 미싱기와 양곡포대, 양곡 혼합기, 허위로 도정일자를 표시하는 일부인 등 양곡을 재 포장하는데 필요한 시설을 갖춰온 것으로 밝혀졌다.
김 씨는 생산지가 불분명한 구곡(2009년산) 90%와 찹쌀 10%를 혼합, 재 포장 경북 지역의 유명한 ○○ ○○쌀인 것처럼 사실과 다르게 표시, 3년 동안 약300톤 20kg, 15,000여포대 정품가격 7억2천여만원(정품 48,000원 실제납품가 36,000원) 상당을 학교 등 단체급식소에 공급, 1억8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검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