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고, 학생 실전 논술 능력 높여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오는 11월 9일(토)에 고등학교 3학년 ‘2013 대입적성교실(AAT)’을 대구고등학교(인문사회), 경북여자고등학교(수리과학)에서 각각 개강한다.
2013 대입적성교실(AAT)은 수강학생 1,761명(인문사회 855명, 수리과학 906명), 대구통합논술지원단 교사 14명이 참여한다. 이 번 대입적성교실은 대학입시를 위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현실적인 요구와 11월 16일(토) 경북대 AAT(대학진학적성검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구광역시교육청 논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는 40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나, 올해에는 지금까지의 성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관심과 열기가 뜨거워져 당초 예상했던 수강인원 960여명보다 훨씬 많은 학생들인 1,761명이 지원했다. 학급수도 계획했던 24학급보다 24학급이 더 늘어난 48학급으로 편성해서 경북대 AAT(대학진학적성검사)에 대한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고 학생들의 실전 논술 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2013년 대입적성교실(AAT) 수업 기간은 11월 9일(토)~11월 14일(목)까지이고 11월 9일(토)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1~2기, 11월 11일(월)~11월 14일(목)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3~6기로 나누어 4시간씩 운영한다.
수업은 인문사회, 수리과학 과정 계열별로 각각 4개 반을 매일 편성해 경북대 AAT(대학진학적성검사)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또한 일방적 강의보다는 인문, 사회, 수리, 과학 등 전 교과 교사로 구성된 대구통합논술지원단 교사들의 팀티칭을 통해 교과통합형 논술로 수업을 이끌고 학생들은 자신이 쓴 글을 발표하고 친구들과 토론하며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 비판력을 신장해 경북대 AAT(대학진학적성검사)를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시교육청 담당자인 한준희 장학사는 “대입적성교실(AAT)을 통해 수험생들이 수능 후 사교육에서 고액의 논술 특강을 수강하는 폐단을 근본적으로 없애고 공교육에서 운영하는 논술교육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논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대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될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