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되었던 40대 여성이 끝내 변사체로 발견되었다.
지난 10월 6일, 아들에게 친구를 만나러 두류공원 야외 음악당에 간다는 말을 남긴 뒤 집을 나섰던 김 씨(45세)는 이후 자취를 감췄다.
이틀 뒤 아들이 가출신고를 했고 이에 수사에 나선 경찰은 주변 인물 탐문 결과 올해 김 씨가 5월 경, 성 씨(54세)를 알고 지내왔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은 성 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하고 전담반을 편성했고, 가족 측의 요구 및 범인의 증거인멸 가능성을 염려해 비공개로 수사를 실시했다.
16일과 17일에 걸쳐 용의자의 주거지에서 현장감식이 실시되었고 이날 피해자의 혈흔이 묻은 남자 옷이 발견되었다.
11월 5일, 재차 단서 수집을 위해 현장을 다시 수색하던 중 수사팀은 단칸방 침대 내부 지지대 안쪽에 숨겨져 있던 사체를 발견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유력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계속해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