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는 지난 11월 1일부터 도내 7개 시·군의 순환수렵장이 본격 개설 운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군 관계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일시/장소 : ‘13. 11. 6(수) 10:00~12:00 / 도청 신관5층 EATOF 회의실
- 참석인원 : 17명(도 및 시·군 관계관)
이번 회의는 금년도 순환수렵장 개설과 동시에 양구, 횡성 등에서 사고가 발생되고, 매년 순환수렵장 운영시 발생되는 안전사고에 대한 총기 오발 등 사고별 유형, 사전대응 방안 등을 사례 중심으로 논의하고 현실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단계별 안전사고 예방수칙과 대책, 사고발생시 신속한 조치방법,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방안과 시군 여건별 수렵장 개설시기와 총기 사고자에 대한 조치사항 등 제도개선 사항에 대하여도 논의할 예정이다.
금일 개최되는 회의에는 7개 시·군 담당 및 담당자가 참석하여 시군별 현장여건과 수렵장 운영에 따른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순환수렵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도에 운영되는 순환수렵장이 전국적으로 20개소로 전년도 35개소 대비 약 57%가 감소되었고, 수도권 인근에는 강원도 영서지역에서만 수렵장이 개설됨에 따라 수렵인원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도 및 시·군관계자는 안전사고, 밀렵·밀거래 등 수렵장 개설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상황에 대하여 각별하게 주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내 순환수렵장은 7개 시·군 총 5,120㎢ 면적으로 최대수용 인원이 14,331명이며, 운영기간은 ‘13.11.1~‘14.2.28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수렵활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