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 6.(수) 해랑열차 관광객 대구 첫 방문 -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대구시가 열차관광여행 마케팅을 벌인 결과, 열차관광 고품격 상품인 해랑열차 관광상품을 유치해 2013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17회 850여 명이 대구명소를 방문할 전망이다.
대구시는 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코레일과 공동으로 농촌체험 관광상품(구암팜스테이)인 ‘레일그린’, 템플스테이 상품(동화사)인 ‘산사로’, 근대골목과 지역관광명소를 연계한 상품, 비슬산참꽃축제 열차관광 상품 등 10개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이달에는 열차관광 상품 중 최고의 고품격상품인 ‘해랑열차(아우라)’ 상품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레일크루즈 해랑열차는 코레일관광개발(주)에서 운영하는 고품격 열차관광 상품으로 전국 일주 2박 3일 관광상품인 ‘아우라’, 동남부권 1박 2일 관광상품인 ‘해오름’, 서남부권 1박 2일 관광상품인 ‘씨밀레’가 운영되고 있다. 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해랑열차(아우라)상품 이용 관광객이 매주 수요일 50여 명씩 17회 850여 명이 대구를 방문하게 된다.
해랑열차(아우라) 상품은 1일차 서울에서 출발해 전라남도 순천만과 낙안읍성을 방문, 2일차에 대구에 도착해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조식 후 동화사와 근대골목을 투어한다. 이후 동인동찜갈비골목에서 중식 후 경주로 이동, 불국사, 대릉원을 투어하며, 3일차에 강릉 정동진, 봉화 승부역, 단양 도담삼봉을 투어 후 서울로 돌아가는 상품이다.
대구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랑열차 관광객의 투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2명이 해랑열차 방문객과 동행해 해설 및 안내를 한다.
대구시 신태균 관광문화재과장은 “고품격 열차관광상품인 해랑열차 유치는 그동안 지역의 관광브랜드 이미지와 마케팅 노력에 의한 성과로 대단히 고무적”이라며 “열차관광상품 이용 관광객 유치를 위해 코레일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공동 상품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대구 열차관광 상품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해 전국 주요 KTX 역 여행센터에 비치해 마케팅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