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중국어원어민교사), 3학년 박채현, 임미선(지도교사) © 대구광역시 교육청 | |
효성중학교(교장 장철호) 3학년 박채현 학생이 지난 10월 27일 서울공자아카 데미와 HSK 한국 사무국의 공동 주최로 열린 중국교육부상 한국 제6회 초등학교·중학교 중국어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포함하여 약 500명의 예선 지원자 중 76명이 본선에 진출한 전국 규모의 대회이다.
박채현 학생은 “교육국제화 특구 글로벌 창의 모델학교의 외국어 교육을 강조 하는 학교의 분위기가 중국어 대회를 준비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며 “개인 과외를 하고 중국어 학원을 다니며 HSK를 준비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오로지 학교의 교육만으로 수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지도 교사와 원어민 선생님의 도움뿐만 아니라 학교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다.”고 말했다.
효성중학교는 지난 4월 10일 교육국제화 특구 글로벌 창의모델학교에 선정되어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사교육 없는 외국어 교육 실현’을 이루고자 학교 수업의 다양화, 외국어 관련 동아리 활성화,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하는 체험활동 등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영어연극 동아리, 영자 신문반, 학급별 News Letter제작, 중국어 HSK대비반, 중국어 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외국어 능력을 길러 국제 사회에 적응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철호 교장은 “효성중학교는 외국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홈스테이를 통해 외국 학생들과 교류의 기회를 줌으로써 국제적 감각을 길러 주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더 많은 학생들이 박채현 학생과 같이 학교의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가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