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10월 26일 사단법인 어린이도서연구회 전주지회 주관 하에, 드림스타트 덕진센터 강당에서 드림아동과 가족,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 150여명이 함께 하는『책이랑 놀아요 책 잔치』를 성황리에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책이랑 놀아요 책 잔치』는 넘쳐나는 책의 홍수 속에서 내 아이 독서지도는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과제를 가지고, 지역사회내에서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안내하기 위해 어른들이 앞장서야 한다는 취지하에 책 읽기의 필요성과 좋은 책의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뜻 깊은 한마당이 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어린이도서연구회 전주지회(회장 박상지)는 1999년 출범, 75여명의 회원들이 지역 내에서 독서교실 운영, 책읽기 학부모 교실 운영, 책 읽어주기 활동, 독서 한마당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도서 환경 개선과 독서 문화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소장하고 있는 300여권의 양질의 책을 전시하여, 전시 도서중 아동이 흥미를 보이는 책을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아동들에게 읽어주는 도서 개인지도와 부모 독서지도로 진행되었고,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장(박상지)의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우리 가족 행복한 책 읽기” 강의로 이어졌다. 또한 어린이 문화연구소에서 『돌쇠의 이야기 공부』인형극 공연 등 유익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마무리 한마당으로 아동과 가족. 회원들이 어우러져 전래놀이인 비석치기. 산가지놀이를 함께하여 흥겨움을 더했다.
이번 『책이랑 놀아요 책 잔치』행사는 좋은 책과 접하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좋은 책을 안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로, 전주시 이숙이 여성가족과장은 “ 지역내에서 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책 잔치를 통해 질 좋은 책을 구분하는 안목과 체계적인 독서지도가 이뤄지는 도서문화가 제공되었기를 바란다 며 지역내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