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15일부터 아동 종합심리검사 결과 사회성 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받은 아동 11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 수, 금요일에미술놀이 및 모래놀이 치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5~6명씩 소그룹으로 진행하는 미술놀이치료는 아동들이 말로써는 표현하기 힘든 감정이나 내면세계를 미술활동을 통해 표현해 안도감과 감정의 정화를 경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모래 놀이는 아동들이 모래를 가지고 놀면서 내면에 있는 심리적 갈등, 불안, 분노, 슬픔 등을 표현함으로써 내재한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는 힘을 키워가는 심리치료과정으로 치료 후 부모상담도 이루어진다.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정환경과 심리적 위축 등으로 자존감이 상실된 아동들에게 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정신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