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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 '블랙가드 계획'으로 범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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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10-22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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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CCTV 증설 효과로 범죄자 심리압박 범죄 발생 억제 및 사건 신속해결 협조자 역할기대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치안감 정순도)은 광주광역시 일원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 거주하는 경찰관이나 경찰 협력단체원, 일반 시민들의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치안에 활용하는 『블랙가드(Black Guard)』계획을 추진 10. 21∼11. 10(21일간) 블랙가드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블랙가드』란 차량 블랙박스의 블랙(Black)과 보호하다, 경계의 의미를 가진 가드(Guard)의  합성어로 어둠속에서도 누군가가 항상 지켜보고 있어 범죄자에게는 심리적 부담감을 주어 범죄행동을 억제하고, 안전 지킴이 역할을 상징한다.
 
 Black Guard 계획은 다음과 같다.

 각 경찰서별로 지구대 파출소 지역내 동별로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이나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 취약지나 우범지역으로 접근하는 주요 길목 등에 거주하는 주민의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자료를 치안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하는 블랙가드단은 적극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CCTV 미설치된 지역의 공백을 해소하고, 사건발생시 활용도를 감안하여 차량에 블랙박스가 설치된 주민의 동의를 받아 1개 동별로 10∼20명 이상 선정할 계획이다.

 블랙가드에 선정된 주민이 거주하는 인근지역에서 사건 발생시 경찰의 자료제공 협조 요청이나 자발적으로 녹화된 영상 자료를 제공함으로서 사건 해결에 활용하고 경찰은 주민이 제공한 자료를 통해 사건 해결의 단서를 확보할 경우에는 경찰관서장의 감사장이나 범죄신고자 보상금을 적극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비용이 소요되는 CCTV 증설효과를 거양할 수 있으며 블랙박스가 장착된 차량이 범죄 취약지에서 감시하므로 범죄자들에게는 상시 감시받고 있다는 인식으로 범죄 발생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범죄예방 및 범인검거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협조로 신속한 사건 해결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광주경찰은 9월말 현재 5대범죄 검거율은 전국 4위이며, 특히 강도는 전국1위, 절도는 전국2위의 검거율을 유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치안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고 블랙가드 계획의 활성화로『안전한 광주』라는 지역 이미지 구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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