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글지글 치지직~’
‘이 쌈 함 묵어보거래이~’
어르신들이 맛있게 점심을 드시고 있다.
쎌빠 대구계명대점(대표 이도형)에는 10일 정오 지역의 어르신 50여명을 모시고 고기뷔페 파티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노인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샐러드, 돼지고기, 오리고기, 소고기 등 점심을 대접한다.
이 사업은『맛있는 외식 행복한 나들이』사업으로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가 2010년 6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맛있는 외식 행복한 나들이』사업은 한부모·조손·다문화가족·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의 다양한 음식점과 연계하여 생일 등 특별한 날을 맞이했을 때 외식초대권을 지원하여 가족간 대화로 화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그간 15개 음식점이 참여하여 1,650세대 환가액 8천만원정도를 후원했다.
이날 참여하는 셀빠 대구계명대점은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1회 지역의 어르신 50명을 초대하여 점심으로 고기뷔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그간 750여명의 어르신에게 식사(환가액 750만원)를 대접했다.
이도형 쎌바 대표는 “요즘 경기가 나빠 식당 사정이 어렵지만, 어르신들이 드시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힘이 절로 난다"며, ”앞으로도 계속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대접을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의 산재해 있는 물적 자원을 발굴하여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