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출지원정책 위기 때마다 빛났다
  • 문기현
  • 등록 2013-10-10 05:01:00

기사수정
  • 수출일선 기업 애로 해소…수출 목표 630억불 달성 원동력

충남도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수출지원 정책들이 수출 제일선에서 위기 때마다 빛을 발하며 엔저현상 지속과 국제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도는 현재 해외시장개척 사업(11개) 및 수출기반조성사업(8개) 등 총 19개 사업을 추진 중으로, 올해 들어 기업들의 수출애로를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 주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지난 6월 박정현 정무부지사의 폴란드 방문 중 현지 한인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계기로, 도내 A사는 폴란드 바이어간 약 1400만$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최대 1억달러 규모 추가 수출까지 기대되고 있다.
 
또 브라질에 보조사료를 수출해 오던 B사는 브라질 정부의 수입인증 기준 강화로, ‘자유판매증명서’ 발급 문제에 부딪혀 수출 중단위기에 처했다. 이에 도는 해당기업에 자유판매증명서를 대체하는 품질증명서를 발급해 수출중단 위기를 모면하게 했다.
 
이와 함께 형광용 조명제품 생산업체인 C사는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 지사화 사업에 2007년부터 참여해 중남미로 수출영역을 크게 늘리고 있다.
 
C사는 도의 해외 지사화 사업에 참여해 현지 시장조사는 물론 현지 수입규제 등 제반사항에 대한 컨설팅을 마치고, 콜롬비아, 페루에 성공적으로 수출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브라질, 칠레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도와 지역 대학과 함께 추진 중인 지역밀착형 관·산·학 모델도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도와 지역 3개 대학(순천향대, 남서울대, 한남대)은 도내 43개 업체와 협약을 맺고 19건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은 지역 젊은 무역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실무와 이론을 동시에 교육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어학실력을 바탕으로 통·번역은 물론 해외전시마케팅 사업을 함께 참여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또 도 해외사무소를 통한 현장 지원 강화정책도 해외진출을 노리고 있는 도내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중국 상해사무소와 미국 LA사무소를 현장중심 업무로 개편하면서 올해부터 자체사업을 강화해 현재에 진출하는 도내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상해사무소의 경우 지난 6월과 11월(예정)인 2회에 걸쳐 도내 업체들과 무역사절단을 운영하고, LA사무소의 경우 2회(6월, 10월)에 걸쳐 LA, 뉴욕, 세크라멘토 및 캐나다 토론토 지역 무역사절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도 해외사무소는 도내 업체들이 현지에서 수출애로 발생 시 전담인력들의 자문을 제공하는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충남도의 수출지원정책은 위기 때에도 빛을 발하고 있다. 수입자가 현지에서 부도가 나거나, 지급 불능상태로 수출대금을 떼일 처지에 처했던 도내 4개 업체는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출보험보증료 사업을 통해 보험금을 보상받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또 도가 FTA를 대비해 운영 중인 충남FTA활용지원센터를 활용한 기업들도 점차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홍성 소재 김 생산업체인 D사는 이탈리아로 수출을 시작했고, 아산의 화장품 제조업체인 E사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에 수출을 성사 시켰다.
 
또 제과 생산업체인 F사의 경우는 싱가포르, 스위스, 미국, 독일로 수출하게 되어 생산인력이 2011년 35명에서 현재 47명으로 고용확대 및 공장증설 등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의 공통점은 충남FTA활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한-EU, 한-미 FTA, 한-싱가포르, 한-ASEAN 등을 대비해 전략적으로 시장 진출을 모색했다는 것이다.
 
도의 이러한 발 빠른 대응과 지원에 힘입어 지난 8월말 기준 수출실적은 421억 달러로, 올해 도 목표액인 630억달러 달성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해외마케팅 사업은 항상 수입국의 무역제도, 정치적 상황, 환율 등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상존하기 마련”이라며 “도내 수출 기업들이 이 과정에서 애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간, 유관기관간 칸막이 행정이 되지 않도록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충남우수상품전시회(10.30~10.31)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11.28), 무역의 날 행사(12. 10)가 예정된 가운데 해외무역사절단, 해외전시박람회(단체·개별) 등 19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도내 중소기업의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각 사업별 문의는 도 국제통상과(☎041-635-3360~3362)로 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온기나눔 우수기관 한자리에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지난 18일 오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 및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려 지역 온기나눔 활동을 이끄는 우수 자원봉사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기관·단체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기획과 운영 역량을 높여 자원봉사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
  2. 반짝이는 아기별 아역 배우 이민아 [뉴스21일간=임정훈]아역 배우 이민아가 드라마와 영화, 광고, 홈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이민아는 2017년 5월 8일생으로, 키 120cm, 몸무게 23kg이며 첼로와 피아노를 특기로 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작품과 촬영 현장을 경험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쌓아가고 있다.그는 드라마 북극성,.
  3. 가온누리봉사대, ‘사랑의 군고구마’ 11번째 모금행사 개최 가온누리 봉사대[뉴스21일간=임정훈]가온누리봉사대(회장 이선미)는 오는 2025년 12월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일산해수욕장 공연장 일원에서 ‘사랑의 군고구마’ 열한 번째 모금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랑이란 장작과 봉사라는 군고구마로 희망이라는 열매를 위하여’라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모금된 수익금은 지역 내 이웃을 ..
  4. 민족통일울산협의회, ‘청년통일토크쇼’ 성료… 미래 세대와 평화통일 공감대 넓힌다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0일, 지역 청년들의 평화통일 의식을 고취하고 미래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청년통일토크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청년들이 통일 문제의 주체로 거듭나고, 민간 차원의 통일 운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
  5. 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 2025년 송년회 개최… ‘정부포상 대기록’ 달성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0일 성안동 왕콩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민간통일운동에 헌신한 임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송년회를 개최했다. 울산협의회는 올해 이정민 회장의 리더십 아래 총 29개의 통일·안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1월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초등학생 통일교육 및 퀴즈...
  6. 12월 청소년송년파티[해나기] 성료 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20일, 동구청소년센터는 연말을 맞아 ‘청소년송년파티[해나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동아리 콘서트와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되었다. 청소년동아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푸드코트’와 ‘Music Live Station’,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 및 명덕생활문화센터 타로동아리와 연...
  7. “우유 한 잔으로 이웃 안부 챙기며 고독사 예방해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봉식)와 반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순원), 한국야쿠르트 병영점(점장 강선구)이 12월 19일 오전 9시 30분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반가운 반구우유 배달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가운 반구우유 배달지원사업’은 반구2동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