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상패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현보)는 지난달 27일 상패동 소재 수변공원에서 오세창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제1회 상패 남산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처음으로 실시한“상패 남산축제”는 상패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진행하는 특색사업 중 하나로 시 보조금 300만원과 주민자치위원회의 자부담, 후원 등으로 추진되었다.
상패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순수한 상패동만의 인프라로 구성한“상패 남산축제”를 통해 주민의 화합 분위기 조성, 이웃사촌 문화의 회복, 문화의 동 상패동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나아가“행복한 상패마을”을 만들고자 하였다.
이번 축제의 준비과정과 당일 진행과정에서 각 사회단체 회원과 관련기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 수 있었고, 이를 통해“행복한 상패마을”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사회단체회원들을 통한 전단지 게재와 시 홈페이지 공지 등으로 적극 홍보한 결과 상패동 주민 외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였고, 밴드연주와 아코디언·색소폰 연주, 장애인복지관 장애우들의 난타공연, 무궁화어린이집의 율동, 동두천시청 사회복지공무원들의 수화공연 등을 보면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그 외 떡메치기, 팔씨름, 투호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우승자를 가렸고, 불우이웃돕기 먹거리 코너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다.
축제의 마지막엔 참가팀 모두에게 화합상, 희망상, 단결상, 재롱상 등 의미 있는 13개 상을 시상하여 축제의 의미를 되새겼다.
최현보 주민자치 위원장은“많은 준비를 했지만 첫 회인 만큼 기대 반 우려 반 이었다. 하지만 많은 주민들이 응원해주고 참여한 덕분에 성공적인 축제가 되었다.”라며 소감을 전하고,“축제를 위해 노력해준 모든 분들과 주민여러분에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앞으로도 상패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축제를 개최하는 동시에 새로운 주민 화합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명칭대로“행복한”상패마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