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국정기조 중 하나인 ‘문화융성’ 실현과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전국 순회 토론회의 마지막 순서로 열리는 강원지역 문화현장 토론회가 오늘(9월 4일) 오후 2시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에는 문화융성위원회 김동호 위원장을 비롯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가 직접 참여하여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목소리를 담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강원지역 문화현장 토론회는 “문화융성 실현 및 사회적 확산방안”(1주제)과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2주제) 이라는 두 가지 대주제를 바탕으로 문화융성 정책의 기반이 되는 지역문화예술인들의 고민과 제언을 듣는 것으로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토론회 이후에는 문화융성위원회가 주관하여 객석을 포함한 토론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만찬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1주제의 김병철 연구원(강원발전연구원), 2주제의 권순석 대표(문화컨설팅 바라)의 주제발제에 이어, 전상국 이사장(김유정기념사업회), 함광복 소장(한국DMZ연구소), 김문란 실장(강릉문화의집), 배요섭 대표(공연창작집단 뛰다)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설 전망이다.
 
종합토론에서는 객석에 자리한 지역문화예술인들의 활발한 의견 개진과 제안을 중심으로 강원 지역문화 활성화에 대한 제언을 모아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