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년 만에 최저 수준…브렌트유 58달러대 하락
국제유가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6일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2.7% 하락한 배럴당 58.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5개월 연속 하락하며 11년 만의 최장 연속 하락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들어서만 배럴당 약 20달러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도 2.7% 내린 ...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 슬쩍하려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새벽 시간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을 훔치려던 50대 남성이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12월 16일 오전 1시 16분경 옥교동 옥골시장 일대를 비추는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화면을 살피던 중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한 가게 앞을 서성이는 모습을 포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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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장수?영정사진 찍어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과거 영정사진 찍기를 꺼려하는 풍토가 있어 사진 재능 기부가 어려웠던 반면 최근 많은 어르신들이 다가올 영면을 미리 대비, 급조된 어색한 영정사진이 아닌 단아한 자태의 사진을 준비해 놓기를 원하시는 어르신을 사전에 조사하여 이번 사업을 실시했다.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수행기관 에버그린 노인복지센터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노인돌보미와 사진촬영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이 사진을 찍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양주시 자원봉사센터 재능나눔봉사 연계를 통해 서정대학교 미용전공 학생들이 찾아와 어르신들의 머리와 화장을 도와드리는 등 학생들이 학교에서 갈고 닦은 재능을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사진 촬영이 끝난 오후에는 먼 길 찾아오신 어르신들을 위해 시청 4층에 마련된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대접, 행사를 찾아오신 모든 어르신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미리 영정사진을 원함에도 준비를 못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사업을 마련, 조금이라도 편안하고 아름답게 인생을 마감하고픈 어르신들의 희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