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남시 의료기기 중남미 시장 진출 본격화
  • 이정수01
  • 등록 2013-08-16 12:25:00

기사수정
  • “플로리다 국제의료기기 박람회 참가, 950만 불 수출성과 달성”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 이용철)은 지난 8월 7일부터 9일까지 미국에서 개최된 2013 플로리다 국제의료기기 박람회((Florida International Medical Expo 2013)에 관내 의료기기 기업 7개사(디알텍, 메디칼스텐다드, 바이오세라, 비스토스, 유진메디케어, 영일엠, 젬스메디칼)를 파견하여 950만불 상당의 수출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플로리다 국제의료기기 박람회는 미국뿐 아니라 남미시장을 잇는 교두보인 마이애미의 지역특성을 활용해 중남미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하는 북미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로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행사이다. 또한 의료제도의 개선과 고령화로 인한 시장규모 확대로 의료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남미시장을 직접 타깃화 할 수 있으며 구매의사가 확실한 바이어 방문이 많아 기업들에게는 가장 실속있는 박람회로 평가된다.

  올해 총 42개사(성남관 7개사, 경남관 6개사, 용인관 5개사, 강원관 5개사, 개별 19개사)가 참가한 한국관은 국가관(브라질 32개사, 중국 27개사, 파키스탄 14개사, 스페인 10개사 등) 중에서는 단연 최대 규모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성남 기업 관계자들은 첨단 IT기술을 융합한 앞선 기술력은 물론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중국과 기술 차별성으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 미국은 물론 중남미 현지 의료기기 제조, 유통, 병원 관계자들과 적극적인 수출상담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쳐 기대이상의 수출성과를 올렸으며,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여 신시장 개척에도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전동식 유축기로 유명한 ‘유진메디케어’는 13년 기술력으로 유축 시 모유 역류 100% 방지, 12단계 압력 조절, 마사지 기능 및 저소음 등을 구현한 제품을 선보여 중남미 다수의 업체와 독점 계약을 맺었다.

또한 CE인증을 획득하고 미국 FDA에 등록된 ‘영일엠’의 의료용 바이브레이터 제품은 기존 제품들과 달리 LCD창을 이용한 첨단 UI(User Interface)와 감각적인 디자인, 높낮이 조절 등으로 많은 미국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성남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내년부터 의료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혁신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유수 병원과 공동으로 병원협력형 의료용품 개발지원, 임상 시험지원 등을 추진하고 이러한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공동 기술개발 및 사업화 확산을 위한 클러스터형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