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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근로권익, 다함께 지켜요!”
  • 김수진
  • 등록 2013-08-14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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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8월 13일(화) 오후 2시부터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신촌역 일대에서 청소년의 기본적인 근로조건을 알리기 위한 "알·지!, 최·서·방! 홍보 거리 캠페인" 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르바이트 청소년과 이들을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서면근로계약서 작성 교부 등 기본적인 근로조건을 알림으로써 청소년과 사업주가 서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예방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알바지킴이 청소년 리더 20여명과 방하남 고용부 장관, 기타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방하남 장관은 커피전문점에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초보 아르바이트생들이 주로 담당하는 ‘주문받기’, ‘주문음료 내주기‘ 등 알바업무를 직접 체험한 뒤 청소년 리더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에서 간담회를 갖고 아르바이트생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한다고 한다.

이어서 주변의 연세로 일대에서는 알·지!, 최·서·방 캐릭터 인형 퍼포먼스와 함께 최저임금 준수, 서면 근로계약서 작성, 성희롱 예방 등의 문구가 적힌 홍보 피켓을 들고 걸으면서 ‘알바 10계명’ 리플렛을 나눠주고, 주변의 프랜차이즈점 등을 찾아가 청소년 근로조건 등을 설명하는 거리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방하남 장관은 "청소년 알바생들이 어리다는 이유로 근로 권익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채 힘들게 일하는 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조건을 지키지 않는 사업장을 철저히 감시하고 단속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아울러, 이번과 같은 캠페인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서 일하는 청소년의 근로조건 준수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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