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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로 아픔을 보듬는다
  • 이종복
  • 등록 2013-07-26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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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부터 3일간 황토축제·서해안해변축제 등 다양

바다황토축제.

▲ 바다황토축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태안반도서 잇단 사고의 아픔을 보듬고 찾아오는 피서객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 태안 바다황토 축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서 ‘황토와 황금놀...황금바다가 부른다’란 주제로 ‘제3회 태안 바다황토 축제’가 열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프로그램중 황토 워터락은 시원한 바다에서 황토물을 맞으며 무더위를 식히는 음악과 춤, 젊음이 함께하는 역동적인 페스티벌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싹 날려 버릴 수 있다.
 
또 황토에 몸을 던져 온몸으로 즐기는 황토슬라이드, 황토수영장, 황토마사지탕과 황토를 몸에 바르고 즐기는 기마전, 닭싸움, 물길 줄달리기 등 팀별 황토 게임을 마련해 가족간, 동료간 우애와 우정을 나누는 시간도 갖을 수 있다.
 
특히 황금머드 마사지체험, 황토페이스페인팅, 황토찜질방, 황토머드 염색체험, 황토소금 만들기, 개막식 퍼포먼스(황금수가 생명수다), 초청가수공연, 락 페스티벌, 모래조각전, 풍등 날리기, 7080콘서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돼있다.
 
▲ 서해안 해변축제
 
‘제3회 서해안 해변축제’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근흥면 연포해수욕장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낭만이 살아있는 곳, 가보자! 청정 서해안으로’라는 부제로 열린다.
 
△노을 문화제 △제6회 코리안컵 벨리댄스 경연대회 △제2회 서해안 해변 밴드 가요제 △특산물 깜짝경매 및 레크레이션 △초청가수 축하공연 및 불꽃놀이 △모래보물찾기 △수중씨름체험 △에어바운스 놀이존 △붕장어 잡기 및 바지락 캐기 △천연비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황토 레슬링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 자염 재현 축제
 
자염 재현 축제는 내달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근흥면 마금리 낭금마을에서‘ 개최된다.
 
자염 재현은 통자락 만들기, 갯벌말리기, 간수나르기, 뜸엮기, 소금굽기 등 전통자염 생산 전 과정의 재현을 통해 소중한 역사문화 체험장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달구지타기 체험, 자염도구전시, 염도비교체험, 이엉엮기, 설위설경전시, 종이오리기체험, 무료사주보기, 솟대만들기, 자연물을 이용한 액자만들기, 맨발 갯벌체험, 수차돌리기체험, 망둥어 낚시, 갯벌생물 관찰, 갯벌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오는 27일에는 원북면 신두리해수욕장서 전국 아마추어 가수들의 불꽃 튀는 열정의 무대 ‘제4회 백화산가요제 및 제3회 청소년트로트가요제’가 개최된다.
 
또한 남면 그린리치팜(예 청산수목원)에서는 태안 연꽃축제가 지난 12일부터 내달 25일까지 펼쳐지며, 튤립축제와 백합축제 개최지인 남면 신온리에서는 꽃과 바다 그리고 빛을 접목한 ‘태안 빛 축제’가 지난 20일 개막해 내달 18일까지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이 축제들을 계기로 최근 태안에서 발생한 아픈 사고를 보듬고 지역주민들의 안정과 찾아오는 피서객들을 위해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며 “유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염재현축제.

▲ 자염재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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