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부경찰서, 명촌동 ‘안전하길’ 조성 사업 완료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가 울산자치경찰위원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명촌 안심하길 조성사업'을 지난 10월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사업은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용, 약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어둡고 불안했던 명촌동 일대의 치안 환경을 혁...
경찰교육원(치안감 박상용)은 2013. 3월부터 충남 아산시 소재 신창중학교에서 매주 금요일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음악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국내ㆍ외 유수의 음악대학을 다니다 경찰교육원 악대로 입대한 의무경찰 대원 30명이 신창중학교 관악반(45명)에게 클라리넷, 플루트, 트럼펫, 트롬본, 색소폰, 타악기 등을 학생들에게 지도하며, 자칫 정서적으로 예민한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향해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가지고 힘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과 봉사의 손길을 매주 나누고 있다.
관악반 학생인 문성연 양(15세)은 “매주 경찰 오빠들과 함께 음악을 통하여 소중한 방과 후 학습시간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찰이 이렇게 친근하고 고마운 존재라는 걸 새삼 알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안미숙 신창중학교 교장 선생님은 “경찰교육원 악대 재능기부 덕분에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전교생 1인 1악기 구입예산을 배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그에 따라 2013년 사교육 절감형 우수학교로 선정되었고, 관악반은 7월에 아산시 관악경연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입상하여 아산시 대표로 도 대회 참가자격을 획득하는 결실을 보는 등 얼마나 소중한 인연이고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경찰교육원 악대에 복무 중인 김유성 대원은 “의경 복무 기간 중 봉사활동을 할 기회가 흔치 않은데 재능기부로 도움이 될 수 있어서 행복하고, 학생들이 강한 애착을 보이고 열성적으로 배우려는 자세를 보여 전혀 힘든 줄도 모르고 활동하고 있다”며 전역할 때까지 봉사를 계속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박상용 경찰교육원장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소질과 재능을 자라나는 꿈나무들인 청소년들에게 나누어주는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고 있는 악대원들이 정말 대견하고, 학생들과 지역사회의 반응도 너무나 뜨거워 앞으로도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