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충남도 내 도시가스 사용료가 이달부터 인하된다.
도는 최근 도시가스 공급비용 조정을 실시, 천안·아산 등 중부도시가스사 공급지역(제1권역) 용도별 평균 공급비용은 1㎥당 71.53원, 서산·당진 등 서해도시가스사 공급지역(제2권역)은 1㎥당 58.54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평균 공급비용은 제1권역이 1㎥당 6.41원, 제2권역은 1㎥당 2.61원 인하된 금액으로, 제1권역은 3.16%, 제2권역은 1.49%의 용도별 요금이 일괄 인하하게 된다.
이에 따른 제1권역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 경감 효과는 가구당 월 157원, 2권역은 월 83원가량으로 예상되며 산업체는 연간 14억원 가량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요금 인하는 공급비용 최소화와 산업체 가스 수요량 증가 등에 따른 판매물량 초과정산 금액이 일부 반영된 결과다.
요금 조정은 전문 회계기관의 용역과 외부 전문가 및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용역추진자문단의 자문, 도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7월 1일 사용분부터 적용된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정부에서 결정하는 도매요금 90%와 도에서 1년 단위로 조정하는 10%의 공급비용으로 구성되며, 이번 결정된 평균 공급비용은 타 시도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전국평균 공급비용 1㎥당 84.30원 보다 낮은 수준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객관적이고 공정한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으로 도민들에게 값싼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한편, 도시가스 공급확대에도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