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해나루 농특산물의 해외시장 개척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해 이철환 당진시장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27일 방문해 해나루 브랜드 홍보활동을 벌였다.
 
당진시와 (주)삼미컴머스, 말레이시아 수입업체인 디멘드퍼시픽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해외시장개척단을 구성해 동남아시아에 당진 해나루쌀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송산농협이 참여해 현지 신선미마켓과 현지인·교민을 대상으로 해나루쌀과 해나루 농특산물의 홍보판촉전을 벌였으며, 말레이시아 한인회(회장 윤선규)와 현지 언론인·기업인들을 초청해 ‘농산물 수출 활성화 방안 및 투자유치 간담회’를 갖고 당진의 우수 농특산물과 투자 여건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홍보판촉전에서는 그동안 꾸준히 수출하고 있는 당진의 해나루쌀과 새롭게 수출을 시도하고 있는 꽈리고추, 호박약과, 기능성 오색쌀, 해나루 사과즙 등을 선보여 소비자 선호도와 수출가능성을 타진해, 꽈리고추와 호박약과, 사과즙은 현지 수입업체로부터 지속적으로 수입키로 하고 단계적으로 품목을 늘려 가기로 협의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한인회에서는 ‘말레이시아 한인의 날’을 기념한 2013 한국식품박람회에 당진시가 참여해 줄 것을 이철환 시장에게 건의했으며, 당진시는 2011년 말레이시아와 수출 업무협약 체결 이후부터 한국식품박람회에 지속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