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경기도북부축산위생연구소(소장 허섭, 이하 연구소)는 최근 한낮 기온이 30℃를 넘는 등 때 이른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축산농가는 가축피해 예방을 위해 가축사양관리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축산농가는 하절기 폭염에 대비해 그늘막, 환풍기 등으로 축사내부 온도를 유지시키고, 사육시설에 적정한 사육규모를 유지하는 쾌적한 환경조성이 필요하다. 사료급여통/급수조의 청결을 항상 유지해야 하고, 사료보관을 철저히 해 변질방지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축종별 관리요령으로는 소의 경우 면역증강 등을 위해 사료에 비타민과 광물질을 혼합해 급여하는 것이 좋으며, 깨끗하고 시원한 물과 소금은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돼지의 경우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발정재귀 지연, 미약발정, 배란수 감소 등 수태율이 저하 될 수 있어 돈사 내 물을 뿌리거나 대형선풍기 등을 이용해 온도를 낮추고, 돈방 당 사육두수를 알맞게 조절해 밀사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닭은 체온조절이 어려워 폭염으로 인한 대량폐사 등 피해가 크므로 계사 간 단열처리를 해주고, 충분한 물공급을 통해 적절한 체온유지를 할 수 있도록 관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예년보다 빨라진 장마와 관련해 집중호우에 대비 축사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모기매개성 전염병인 아까바네, 유행열 및 돼지일본뇌염 등의 예방을 위해 축사 주변의 물웅덩이(모기서식지)의 생성방지 및 살충제를 이용한 구제를 실시해야 한다.
허섭 북부축산위생연구소장은 “가축의 사양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축 질병관리의 기본”이라며, “특히 폭염에 따른 소 기립불능우 등 가축전염병 의심축 발견시 신속히 북부축산위생연구소(031-8008-6413)나 가까운 시·군(1588-4060)으로 신고 해줄 것”을 당부했다.
연구소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질병 예방활동과 가축피해 방지를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했으며, 고속 광역방제기를 동원해 축사 온도를 떨어뜨리는 등 고온에 따른 가축 폐사방지를 위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