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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로 건강 챙기고, 두 손으로 환경보호
  • 최철규01
  • 등록 2013-06-11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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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교육청, 제4회 충남학생비치바이크 대회 성료

충남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8일 태안 꽃지해수욕장에서 각 시·군을 대표하는 초·중·고 학생 285명과 임원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충남학생비치바이크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충남학생비치바이크 대회는 2007년 대재앙으로 얼룩졌던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는 물론 지난 2010년 태풍 곤파스 피해를 지혜롭게 극복한 태안 지역주민의 정신을 배우고, 자연·환경보호의 소중함과 저탄소 녹색성장 및 건강 체력증진의 필요성을 몸으로 익히며 1석 3조의 효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는 여학생 5km, 남학생 10km를 주행하고, 해수욕장 주변 환경보호 활동으로 마무리했다. 비치바이크대회는 성별과 학교급에 따라 6개부분에 걸쳐 1-3위 까지 개인시상과 함께, 부분별 개인기록을 종합해 우수교육지원청 1-3위에게 기관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다채롭고 성대하게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충남도교육청의 윤여장 체육문화건강과장은 “자전거는 한번 익히면 평생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기능 스포츠란 점에서 자전거 타기를 체육수업은 물론 동아리활동 등 학교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아울러 오늘 비치바이크대회도 평소 익힌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모래사장에서 실시함으로써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자전거 타기 활성화 프로젝트를 위해 선도학교 15교, 자전거 교실(캠프) 14개 강좌 운영은 물론, 교직원 자전거 동아리를 구성해 533명의 회원이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자전거로 전국을 순회하는 “두 바퀴로 대한민국 한바퀴” 5개년 계획에 의해 2011년 강화도에서 목포에 이르는 507km, 지난해는 목포에서 부산까지 499km를 횡단하고 금년에는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470km를 주행하는 3차년도 교육가족 자전거 국토대장정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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