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郡ㆍ警ㆍ民ㆍ學 연대 행복한 학교 만들기
  • 김성두
  • 등록 2013-05-31 12:58:00

기사수정
  • - 장흥군 정신건강증진센터 생명존중 문화조성사업

2012년 전국 학교폭력실태조사(청소년 폭력예방 재단)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로 자살을 생각하는 경우가 44.7%이며, 학교폭력 피해자 10명중 4.5명이 피해 후 자살을 생각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장흥군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사고와 바른 심성을 갖춘 건강한 지역인재 육성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보건소와 경찰서 그리고 교육지원청을 비롯한 관내 학교 및 학부모 자원봉사단체가 상호 협력하여 『군(郡)ㆍ경(警)ㆍ민(民)ㆍ학(學) 연대 생명존중 문화조성』 즉 아동과 청소년의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학 시기인 3월부터 가정의 달 5월까지 3차례 장흥경찰서(경찰서장 김성렬) 주관 하에 군 전체 28개 학교 4,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군(郡)ㆍ경(警)ㆍ민(民)ㆍ학(學)이 합동으로 학교 정문에서 하이파이브, 토닥여주기를 하면서 학생들이 웃으며 등교할 수 있도록 생명사랑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또한,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숙)과 연계하여 학교폭력 및 성폭력 등자살 예방 인성교육, 스트레스관리, 우울예방, 사고로 인한 장애발생예방 등 아동ㆍ청소년기 발달과업에 따른 정신건강교육과 더불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인 14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위한 문화체험(원예, 미술, 가죽공예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장흥군보건소에서는 2012년부터 장흥경찰서 선도심사위원회에서 의결된 폭력관련 학생을 위한 감성선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감성선도교육은 입식교육을 지양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감정 교류위한 토론 및 문화체험ㆍ체육활동을 강화하여 1회성이 아닌 지속적 관리를 통한 학생의 눈높이 교육으로 신뢰감을 형성하고 새로운 경험 즉 건전한 여가활동의 의미와 가족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방식으로 운영된다.

선도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많은 경험을 하고 좋은 것을 배웠다며 소원 등 날리기, 폭죽놀이, 가죽공예, 아침 등산 등 여러 가지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가 풀렸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기만 보건소장은 유관기관 간 지역 네트워크를 통하여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하여 범 군민운동을 확대 실시하여 ‘행복한 웃음이 넘치는 정남진 장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