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 총리, 원전 사태 결국 국민피해 호통
  • news2102
  • 등록 2013-05-29 20:49:00

기사수정
  •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책임 물을 것을

뉴스21 배상익 선임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신고리 2호나 신월성 2호에서 위조사건이 발생해 전력문제로 국민들이 불안하게 하는 지에 대해 심하게 질책하고 진상을 철저히 규명할 것"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29(수), 오후 3시 산업자원부장관, 원자력안전위원장, 한국전력사장, 한국수력원자력사장을 집무실로 호출 이 같이 강력히 주문했다.
 
그러면서 참석자들에게 "몇 년 전부터 터져 나온 비리임에도 그동안 무엇을 하다가 해결책 마련이 안 된 채, 지금에 이르러 이에 대한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가게 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해 통탄하는 한편, "어떻게 작금까지 유사사건이 재연될 수 있는지"에 대해 심하게 질타했다.
 
정 총리는 "원전 두 곳 가동 중단과 관련, 1차적으로 국내외 전문가를 동원한 자체조사를 통한 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을 지시했으며, 검찰고발을 통해 관련자 사법처리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결과를 국민에게 최대한 빨리 명명백백하게 밝힐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정 총리는 산자부장관에게 "밀양송전선로관련 공사와 관련 오늘 국회 에너지소위에서 합의한 데로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전문가 합의체를 구성하기로 한 것을 존중하라"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8년여가 지나도록 지연해 온 과정을 조사하여 문제의 본질을 철저히 파악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