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불량식품 제조 최고 10배 부당이익 환수
  • news2102
  • 등록 2013-04-18 14:50:00

기사수정
  • 정부정부, "경제부흥"과"국민안전" 위한 규제 강화&완화
뉴스21 배상익 선임기자/ 정부는 고의적 불량식품 제조·판매 행위에 대해서는 최고 10배까지 부당이득을 환수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18일 140개 국정과제 가운데 93개 과제가 규제개선의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국정기조에 맞추어 5대 중점분야별로 852건의 규제개선을 추진하는 '2013년 규제정비 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금년도 규제정비는 창조경제·투자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규제완화’와 시장경제질서·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규제강화’를 병행하는 ‘투 트랙(Two-track)' 전략으로 추진되는 것이 특징이
다.
 
또한, 규제정비에 필요한 하위법령 개정을 상반기 중에 완료하고, 신설·강화 규제는 심사기간을 대폭 단축(Fast-track) 하는 등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추진될 주요 규제완화 과제로는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 구역 입주 업종을 제조업에서 유지보수 등 서비스업까지 허용하여 산업간 융합 촉진,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특수목적법인(SPC) 출자요건을 완화하여 중소기업의 참여 촉진한다.
 
또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토지이용 인·허가절차를 통합하여 일정지연 등으로 인한 사업자 부담 최소화하고 개발제한구역내 실내체육관 설치시 ‘개발제한구역 50%이상인 지자체 요건’을 폐지하여 생활체육 활성화한다.
 
아울러 식량작물 종자업 등록 시설 기준 중 실험실 면적(100㎡→삭제), 장비기준(발아시험기 3대→1대) 등을 완화하여 식량작물 육종 활성화 하고 의료기관 평가인증 대상을 모든 병의원 급으로 확대, 의료서비스 질 제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산정시 재산이 적거나 노후 자동차 보유자의 보험료 부담비율을 인하하여 보험금 부담의 형평성 제고해 건강보험의 본인부담상한을 현행 3단계에서 7단계로 세분화하고 저소득층의 상한액을 인하(200만원→120만원)한다.
 
국가문화재 주변 개·보수 등 경미한 건축행위에 대한 허가권을 시도로 위임함으로써 국민 편의 증진한다는 것이다.
 
반면 규제강화 조치로서는 대형유통업체와 납품업체간 판매 장려금·추가비용에 대한 기준 마련으로 대형유통업체의 횡포 방지하고 도시개발계획 수립시 범죄예방계획을 포함토록 하여 범죄로부터 주민보호 강화한다.
 
또한 업체 자율로 운영하고 있는 식품이력 추적제를 영유아 식품부터 의무화하여 국민 건강 보호에 역점을 두며 음식점 위생수준 및 영양수준을 평가하여 등급을 부여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도입하여 국민의 안전한 음식점 선택기회를 확대 한다.
 
특히 고의적 불량식품 제조·판매 행위에 대하여는 소매가격의 최고 10배까지 부당이득을 환수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50층 이상 고층 건축물에 대하여 옥내소화전 이중배관, 피난 안전구역내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로 화재안전 강화하고 부처별로 각기 운영 중인 학교주변 보호구역 제도를 학생안전지역(Safe Zone)으로 통합하여 효율적 관리한다.
 
국무조정실은 이를 위해 ▲분야별 옴부즈만 등 민간 네트워크를 통한 현장애로 청취와 피드백 ▲다수부처 관련 과제 수행을 위한 협업 T/F 운영 ▲규제개선 내용을 지자체가 신속히 집행하도록 지원하는 정보공유시스템 가동 등을 통해 ‘협업’과 ‘현장중심’의 규제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국무조정실은 이번 규제개선을 통해  '경제부흥'과'국민행복'을 뒷받침 하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