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부석면은 9일 농촌지도자회(회장 홍성수)와 생활개선회(회장 문정희) 주관으로 200여명의 주민이 모여 도비산 등산로와 임도 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관 단체 외에도 농업경영인회,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석면 직원들도 함께 참여했으며 억새 700Kg과 백합 종구 500Kg을 준비했다.
 
참석자들은 임도를 따라 12Km에 걸쳐 억새를 식재하고 산 중턱에 백합 군락지를 조성하는 등 도비산 가꾸기를 위해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농촌지도자회 홍성수 회장은 “도비산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등산로와 임도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지역의 자랑거리인 도비산을 더욱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