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행복 충남, 새로운 100년을 열다
  • 최철규01
  • 등록 2013-04-10 14:43:00

기사수정
  • 내포 신청사 개청식…환황해권 시대 개막 선포

""

 


안희정 지사 “미래 꿈 안고 출발 충남에 격려를”
박근혜 대통령, 지방정부 청사 개청식 처음 참석


환황해권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도청 신청사 개청식이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과 5000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개청식은 개도(開道) 이래 최대 도청 내 행사이고, 지난 2월 25일 박 대통령 취임 후 첫 지방행사이자, 현직 대통령의 첫 지방정부 청사 개청식 참석이란 의미가 있다.

내포신도시 신청사 광장(백제몰)에서 열린 개청식은 ‘행복 충남 새로운 100년을 여는 날’을 표어로 제시했고 식전행사와 본행사, 식후행사, 그리고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상설행사가 마련됐다.

식전행사는 예산 출신 국악인 이광수(61)씨의 ‘비나리’ 공연을 시작으로 축하 영상메시지 상영, 충남국악관현악단과 충남국악단의 큰북 퍼포먼스가 선보였다.

본행사는 취타대 연주에 이어 안희정 지사의 기념사와 박 대통령의 축사, 새로운 100년의 정책 방향을 담은 ‘충남 비전 선포’ 등 기념식이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정부는 충남을 서해안 시대 대한민국 성장 동력의 핵심지역이자 물류의 중심으로 육성해가겠다.”며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충남의 새로운 도약을 꼭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앞서 기념사에서 “내포시대 개막을 계기로 해양 강도(强道) 발전 전략을 수립하겠다.”면서 “새로운 100년, 미래의 꿈을 안고 출발하는 충남도와 내포신도시에 대한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식후행사는 홍경민(37), 태진아(60)씨 등 유명 가수와 농악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상설행사로 각 시·군의 특산물 코너와 행복 정책 아이디어 코너가 운영됐다.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신청사는 14만㎡ 부지에 본관과 의회, 별관, 문예회관 등 4개 건물을 세웠다.

지난 2006년 2월 터를 잡고 2009년 6월 공사에 들어가 2012년 12월 준공과 함께 이전을 완료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