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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도지사 공주시 방문한 날~!!!
  • 최철규01
  • 등록 2013-03-21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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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직한 대화와 논의로 희망 가득한 미래를 향해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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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인 어제(20일) 오전 8시 40분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금산·부여·서산·계룡에 이어 다섯 번째로 공주시를 방문해 지역기자단 그리고 공주시 공무원과 지역 기관장, 지역리더 등과 잇달아 대화를 갖고 오후 6시가 가깝도록 공주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논의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공주시청을 가득 메운 공주시민들은 안희정 도지사가 공주시에 어떤 선물을 가져왔을 지에 대한 기대와 바램으로 잔뜩 들뜬 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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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까요? 이 자리에서 이구동성으로 나온 것은 원래 충남도청이 있던 공주시에 도청이 돌아오지 않고 내포로 옮겨 간 것에 대한 서운함과 세종시 출범에 따라 입게된 공주시의 피해에 대한 것이 많았는데 이를 듣고 안희정 도지사는 "새로운 충남의 100년을 열게 될 내포신도시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며 세종시 출범으로 공주시가 피해를 봐선 안된다"며 "세종시와 상생발전하는 공주시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면서 '세종시설치특별법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난해 세종시 출범에 따라 도세가 위축된 것은 물론, 공주시도 3개 면 21개 리 77㎢, 5800여 명이 편입되는 손실을 입었다”며 “공주시가 세종시와 연계한 도시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관광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충청남도와 세종시 상생사업 집중 관리 및 중앙정부 반영 지속 건의, 특별법 통과 공동 대응, 세종시 이전 국책연구기관과 협력방안 모색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는데 상생발전 사업과 특별법 개정 등으로 공주시의 시세 위축 만회를 돕고, 재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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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설치특별법 개정안'은 공주가 지역구인 민주통합당 박수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공주시와 충북 청원군 등 세종시에 관할 구역 일부가 편입된 지방자치단체의 특별지원 근거를 명시하는 조항을 담고 있는데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은 법에 세종시에 대한 특별지원만 명시돼 있고, 관할구역 일부가 편입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과 공동화 방지대책은 빠져 특별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법안이니 반드시 필요한 법안이겠죠?
 
그리고 충청남도에서는 지난해 초 ‘도-세종시간 상생발전 연구용역’을 통해 금강 르네상스 사업과 기호유교문화권 충청권 연계 개발, 세종시 주변 호반휴양레저단지 조성, 환 황해권 디스플레이 메가클러스터 조성, 국방과학산업 융합벨트 구축 등 38개 사업을 발굴해 세종시지원위원회에 지원을 건의하고 부처별 예산 확보 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고 하니 선물 중에도 큰 선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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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선물을 받고도 공주시민들 특히 지역의 현안을 잘 아는 기자들은 이것 저것 부탁이 많았는데 그 중 하나, 안희정 도지사에게 제2금강교 건립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충청남도에서의 지원 여부를 묻자 "공주 발전을 위해 꼭 건립해야 하지만 지방재정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며 "이 사업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국지도 정비사업에 포함돼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또, 공주시의 다급한 문제 중 하나인 유구∼아산 국도 39호선 확·포장 사업에 대해서는 중장기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제2금강교 건설은 국비 지원이 필수적인 만큼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KTX 호남선 공주역세권 개발사업은 공주 발전의 호기"라며 "공주지역 발전을 위해 KTX 호남선 공주역세권 개발사업을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공주역세권 종합개발계획을 세운 뒤 국토해양부의 동의를 얻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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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주시의 구도심 재생 및 문화예술도시 육성을 돕기 위해 올해 ‘근린형 도시재생사업’과 ‘3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내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내년 제60회 백제문화제,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추진,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고도보존지구사업, 근대문화유산의 지역창조 자원화 사업 등 문화예술관광 육성 전략과 관광자원 개발사업, 호남고속철도 공주역 개통, 금강 수변 종합수상레저타운 조성, 공주시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 등 지역 개발 사업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2030년까지 1조 2577억원을 투입하는 공주·부여 역사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공주 특성에 맞는 역사문화자원의 관광자원화로 지역경제 발전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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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3농혁신과 행정혁신, 지방분권 추진 상황을 설명한 뒤 “올해는 3대 혁신 과제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거두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다시 한번 더 "새로운 충남의 100년을 열게 될 내포신도시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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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를 마친 안희정 도지사는 시청 공무원, 관계 기관장 및 단체 대표 등과 차례로 대화한 뒤 점심식사를 하고 공주의 미래를 짊어진 고등학생 등 지역리더들과 여러 현안과 도정방향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자졌으며 이 자리에 함께 한 고등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박수로 격려하여 새로운 농촌의 진정한 리더로 자라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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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청에서의 일정이 모두 끝나고 안희정 도지사는 이준원 공주시장과 함께 귀촌 귀농하여 바른 먹거리인 된장 등 전통장류를 제조하여 생협에 납품하여 지역의 소득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의당면 월곡리 이삭농원을 방문하여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장류 생산과정을 지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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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생협에 납품하기 위해 잘 숙성된 청국장을 포장하는 모습을 보고 직접 정량을 달아가며 포장해 보는 등 농촌 살리기에 전념하는 사업장의 현황에 깊은 관심을 드러내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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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도정리포터로서의 사명감으로 이른 아침부터 하루 종일 같이 한 계룡도령은 안희정 지사의 도정 방향이랄 수 있는 한마디가 끝까지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개발이나 발전이 과연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인가에 대한 깊이있는 성찰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 예산 투입이나 도정의 방향을 어떻게 하면 행복지수를 더 높일 것인가에 역량을 집중하여 집행해 나아가야 하지 않겠는가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당장 눈 앞의 길이 넓어지고 건물이 높아지는 것이 행복해지는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어느 때부터 우리는 행복은 멀리두고 눈 앞의 이익만 너무 쫓아 왔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던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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