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흥시, 5일 자살예방센터 개소 ‘생명사랑 함께 나눈다’
  • 김태형
  • 등록 2013-03-05 22:21:00

기사수정
  • 10개 유관기관과 ‘생명사랑/생명존중 문화조성’ 상호협약도 체결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5일 보건소(호현로 55) 2층에 자살예방센터를 개소하고 총괄적인 자살 예방 및 위기대응에 나섰다.

센터는 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 사후관리,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 등을 수행한다.

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하기는 시흥시가 전국 230여 기초자치단체 증 6번째다.

시는 또 이날 생명존중의 문화 조성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고자 10개 유관기관과 자살예방 위기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흥시 생명사랑 비전을 선언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시흥시의회, 시흥교육지원청,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시흥시의사회, 시흥시약사회, 신천연합병원, 시화병원, 센트럴병원, 시흥시자살예방센터 등이다.

김윤식 시장은 인사말에서 ‘11개 기관이 생명사랑과 자살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며 ‘생명도시 시흥에 걸맞는 생명사랑과 생명존중의 문화를 42만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참석자들은 홍강의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의 생명존중강연회와 생명사랑서약 행사 등에도 참여해 생명존중의식을 높였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자살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고, 자살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발빠른 개입으로 귀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대시민 포럼, 세미나, 교육,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실천하는 생명사랑 문화과 행복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